u-헬스산업, 2020년 11조 전망
u-헬스산업, 2020년 11조 전망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5.28 13:28
  • 호수 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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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동안 4배 성장

우리나라의 u-헬스 산업이 10년 뒤에는 지금보다 4배 가량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는 5월 20일 발간한 ‘스마트케어, u-헬스, 헬스케어기기 시장 실태와 사업전략’에 대한 시장보고서를 내고, 현재 3조원 규모의 국내 u-헬스케어 시장이 2020년에는 11조원 규모로 크게 팽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u-헬스 서비스 이용자 수도 전체 20∼60대 인구의 44.8%인 13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IT인프라와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을 갖춘 우리나라가 u-헬스케어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전세계 u-헬스 산업은 의료기기 중심에서 원격진단과 치료 등 서비스로 확대되면서 지난 2006년 1770억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올해 3800억달러로 급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세계 헬스케어 시장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구도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의료기기 분야에서만 GE, 지멘스, 필립스 등 상위 7개 기업이 전 세계 시장의 60%를 점유하는 등 다국적기업의 독과점 구도도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병헌 기자 bhkim@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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