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부산지방노동청이 오는 10월 13일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제2회 경남실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만 55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인업체와의 만남의 장을 통해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및 인력채용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도는 성공적인 취업박람회 개최를 위해 지난 7월 실버취업박람회 추진기획단을 도청에 설치했으며, 10월까지 운영해 취업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무국 안에는 구인업체 발굴팀을 운영하며 기업의 노인일자리 참여 유도와 창출을 위해 직접 업체를 방문하는 등 노인 구인업체 확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일자리관 및 공공일자리관으로 110여개의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며, 200개 업체에 2000명 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직종은 사무직, 노무직, 생산직, 제조업 관련직, 서비스직, 파트타임 등 55세 이상 장·노년층이 할 수 있는 업종이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10월 9일까지 시군 및 읍면동사무소나 실버박람회 추진기획단(055-211-5391)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주민등록증과 이력서를 지참해 참여하면 된다.

한편 행사당일 박람회장에는 노인일자리박람회와 함께 실버사랑장터, 실버간이식당, 실버풍물패 공연, 실버요가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도 마련된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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