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동정]
[국회 동정]
  • 김용환 기자
  • 승인 2010.06.11 13:19
  • 호수 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삼·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예방
박희태 국회의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각각 예방했다.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박 의장에게 김영삼 전 대통령은 “다수결의 원칙이 통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며 “국회의장의 역할이 크다.

헌법상 이인자로서 참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현재 여야 원내대표도 정치 감각이 뛰어나고, 정치핵심을 경험하며 정치를 잘 아는 사람들이라 잘 할 것이다. 저희들에게 길을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연희동 자택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시기에 박의장이 중책을 맡았다. 국민들이 편안히 잘 살게 해 주고, 위협이 없도록 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식품안전관리 전반 실태점검해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재철 의원(한나라당 경기 안양동안을)은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식품안전관리 실태 감사자료’를 분석해 보니 식약청의 식품안전관리체계가 엉망”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40점으로 81점을 기록한 미국의 절반에 불과했다. 또 53점인 일본과 65점의 유럽연합(EU)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도 한참 뒤졌다”고 지적했다.

“백신주권 확보위해 정부 정책 지지 필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원희목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은 “전염병에 시급히 대처할 수 있도록 백신의 자급능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백신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인 지지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백신주권 토론회’에 참석, “국내 전염병 백신의 공급상황은 현재 총 152개 품목의 백신이 허가돼 있는 가운데 20%인 31품목만이 국내 생산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저임금 노동자의 기초통계 개선 시급”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 비례대표)은 6월 10일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최저임금의 국제적 동향과 한국의 최저임금 정책토론회에서 “최저임금 심의에서 각종 임금통계를 둘러싼 논란이 노사정 사이에 끊이지 않아 각종 국제임금통계에 대한 정확한 함의를 파악해 주장의 근거를 명확히 할 필요성이 있으며, 저임금 노동자의 규모와 생계비 산출을 위한 기초통계가 부실해 최저임금 결정에 혼선은 물론이고 저임금 해소를 위한 합리적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데 많은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