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를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맡겨 7월 16일부터 8월 4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내용은 △민선 5기 충남도 7대 전락과제 가운데 우선 투자해야 할 분야를 묻는 문항 8개 △지역발전 및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위한 방안을 묻는 문항 3개 등 모두 11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조사 결과는 내년 예산편성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두훈 예산담당관은 “예산편성에 도민들이 참여하면 부정부패와 집행실수를 막을 수 있고 행정의 효율성을 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민이 예산편성에 제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에 ‘도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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