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김제완주축산농협 브랜드 경진대회 참관
전주시 김제완주축산농협 브랜드 경진대회 참관
  • 이미정
  • 승인 2006.09.22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A 축산물 개방 대응책 모색

전주시 김제완주축산농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8일 한우브랜드사업에 참여한 250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2006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에 참관, FTA 축산물개방에 대비한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미국 소고기 수입 개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시점에서 농산물 개방이 국제적 흐름이라면 세계 최고 농축산물을 생산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이제는 소비자가 품질뿐 아니라 감각적인 면까지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벤치마킹으로 광역브랜드를 개발해 이 위기를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직거래는 한계가 있는 만큼 유통회사, 생산자, 조합이 삼위일체가 돼야 한다”며 “생산자는 사양기술, 사료 등을 표준화 시키고, 유통회사는 소비자가 원하는 물량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공급해야 하며 조합은 자금지원 등 생산기반을 확고히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민수 국민중심당 전북도지부장은 “한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농가들은 경쟁력 있는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사육 일지를 쓰고 한우를 연구하는 등 장기적 안목으로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진순 김제 명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