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노인종합복지관, 개관 3주년 행사 마련
광진노인종합복지관, 개관 3주년 행사 마련
  • 이미정
  • 승인 2006.09.22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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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 스님)이 개관 3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7일 개관 3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대강당에서 공식 기념식을 비롯해 사물놀이, 모범직원과 어르신 및 강사 표창, 실버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광진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기념식과 모범직원과 어르신에 대한 표창에 이어 집단 신명의 퍼포먼스 ‘타오’가 펼쳐지고, 제4회 실버가요제 ‘앗싸! 도전 108곡’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이날 복지관 앞마당에서는 돋보기, 보청기 등 어르신들의 보장구를 수리해 드리는 한편 합장주 만들기, 가훈 대필 등 이색적인 행사도 펼쳐진다.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복지관 3층 당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어르신들의 당구경기가 진행되고,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복지관 3층 사회체육실에서는 개인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장기대회도 마련된다.


또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오전 9시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저출산 고령사회 준비를 위한 걷기 대회도 마련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한다.


한편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2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사회복지관련 실무자 및 학생,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화사회 노인인권 증진을 위한 실천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개관 3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 복지관 신재원 과장과 목원대 권중돈 교수가 각각 ‘노인의 인권 보호와 학대 실태-노인복지관 이용노인 중심’ ‘노인복지 실천에서의 인권관점 도입 방안 고찰’에 관한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중앙승가대 김응철 교수(포교사회학)를 좌장으로 서울여대 최혜지 교수(사회복지학), 서울시 노인학대예방센터 유선애 소장, 국가인권위원회 임 송 공공교육팀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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