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사업 본격 실시
노인 일자리 사업 본격 실시
  • super
  • 승인 2006.08.1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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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35억원 투입 2,600개로 확대 시행

광주시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사회적 부양부담 경감 및 노인들의 취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도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2004년 906개, 2005년 1,201개의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을 성공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2006년 노인일자리를 2,600개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35억원을 투자해 노인지킴이 사업과 같은 공익형과, 강사파견, 숲 문화해설사 등의 교육복지형, 공동작업장 참여 등 자립 지원형으로 구분해 실시하며, 공익형 일자리는 구청에서 직접 수행하고 교육복지형, 자립지원형은 노인복지회관과 시니어클럽에서 위탁 수행하게 된다.


일자리사업은 자치구별로 오는 2월 하순에 접수를 받아 3월 중순부터 일을 시작하게 된다. 선발 기준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생계유지를 위해 일자리가 필요한 자와 여성가장, 모·부자가정, 실직가정, 손 자녀 동거세대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우선 선발한다.

 

단, 기초수급자와 타 부서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제외되며 1일 4시간 주 3일 근무를 원칙으로 월 20만원 이내의 보수를 지급한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종전의 소일거리 수준에서 탈피해 최소 7개월간 근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인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로 본 사업이 정착될 경우 고령자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과 노인의 긍정적 사회참여 및 삶의 질 향상과 고령자들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감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년에는 시범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콩나물재배, 두부제조·판매사업)과 경로당 활성화사업을 연계·추진함으로써 단순히 노인들의 모임 장소로만 이용되고 있는 경로당을 지역사회 내에서 중요한 복지자원으로 활용해 자립형 경로당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고령자 취업희망자들을 위한 구인·구직자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노년층의 취업상담과 정보제공 등을 적극 알선해 일자리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 중에 ‘2006년 실버취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문의는 시 사회복지과(062-613-3231), 동구 사회복지과(062-608-2416), 서구 사회복지과(062-360-7343), 남구 복지사업과(062-605-8205), 북구 사회복지과(062-510-1341), 광산구 사회복지과(062-940-83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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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5 16:06:00
나도 신청하면 될까???

2007-10-03 19:52:15
2007년10월02일 11주년진심으로축하함니다.
노인복지원년선포식 축하드림니다.
앞으로 우리는 건강하게 살것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