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클럽협회 김창규 회장 재선임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김창규 회장 재선임
  • 안종호 기자
  • 승인 2011.02.17 10:16
  • 호수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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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형 일자리 확대’ ‘지역흡수형 일자리 개발’ 중점 추진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2월 14일 열린 2011년 정기총회에서 김창규 회장(대구수성시니어클럽 관장·사진)을 제6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창규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2011년은 시니어클럽 개설 후 노인일자리사업을 시작한지 10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라며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지만 ‘지역 특화 시장형 일자리사업’을 통한 실질적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올해 추진하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 확대’과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지역 흡수형 일자리사업 개발’이 중점 추진과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서비스 당사자인 어르신 중심, 지역사회 중심으로 조직화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성과를 거뒀던 우수일자리 사업들의 성공 포인트와 경영전략 등을 공유해 프랜차이즈 사업화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우수사업 100선집’을 활용한 성공사례 홍보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제4·5대 회장을 지냈다. 김 회장은 현재 한국노년학회 부회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자문위원 등 노인사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지역사회를 비즈니스하다’(2010년, 도서출판 아르케) 등이 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시장형 일자리를 중심으로 조직된 전국 90개 시니어클럽의 협의체다. 시니어클럽은 2001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시니어클럽협회는 우리나라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서 재활용사업, 택배, 노인매장운영, 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시장형 사업을 추진하며 생산적 고령화를 준비하고 있다. 2월 현재, 전국 3만5000여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관장하고 있다. 

안종호 기자 joy@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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