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손자녀돌보미 시범 사업 추진
광주시, 손자녀돌보미 시범 사업 추진
  • 김용환 기자
  • 승인 2011.02.18 11:58
  • 호수 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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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3월중순부터 3억원의 사업비로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인 손자녀돌보미 시범 사업을 전국최초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손자녀돌보미 사업은 쌍둥이 또는 세자녀 이상인 맞벌이 가정 중 영유아 가구 소득하위 70% 이하 가정의 자녀로써, 일하는 부모를 대신해 0세~만8세 이하의 손자녀를 돌보는 70세 이하 조부모가 해당되며, 손자녀의 부모와 조부모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실제 거주자여야 한다.

모집기간은 14일부터 25일까지 광역거점기관인 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369-0072~75)에서 접수받으며, 지원대상자는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00여명이 선정된다.

한편, 손자녀돌보미 사업은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지원으로 아동정서 안정 도모와 부모의 아동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일·가정 양립 일상화를 통해 안심하고, 건강한 출산·양육을 할 수 있는 바람직한 가족문화와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둥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손자녀돌보미 사업은 현시대에 꼭 필요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조부모의 양육경험을 바탕으로 한 손자녀의 인성·덕목 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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