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강북구청에서 열린 ‘제10회 강북구민의 날’ 행사에서 차승현 강북구지회장이 강북구민대상 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차승현 강북구지회장은 15대째 강북구 우이동에서 살아온 토박이로 전통 문화유산인 삼각산 도당제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삼각산 도당제는 매년 음력 3월 3일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산신제다.
차 지회장은 그동안 삼각산 도당제의 제관으로서 도당제를 현대적인 지역축제로 계승, 발전시킨 공로가 인정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차승현 지회장은 “앞으로 도당제를 강북구만의 축제가 아닌, 서울 전 시민의 축제 더 나아가 전국적인 문화축제로 승화,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사진> 차승현 강북구지회장(오른쪽)이 김현풍 강북구청장으로부터 강북구민대상 문화예술상을 수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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