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지회 강기찬 지회장은 현직시절 자주 왕래하던 관내 영명보육원을 찾아 60여명의 원생들에게 과일 25상자를 전달했다.
강 지회장은 “읍·면장으로 근무하던 때 보육원생 한명을 한 달 동안 사택에 머물며 친자식처럼 돌보고, 보낼 때의 안타까움이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 자주 보육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후 사비로 원생들에게 과일을 사서 직접 전달하곤 했다.
충남 부여군지회(지회장 김기환)는 2월 22일 2011년도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의 결산안과 올해의 예산안을 심의 한 뒤 오찬장인 ‘백제의 집’ 으로 자리를 옮겨 90세 생일을 맞이하신 홍산면분회 한창옥 분회장 내외분을 모시고 구순 축하연을 열었다.
이 날 김기환 지회장은 자비로 꽃바구니와 축하케이크, 내복 등 기념품을 마련하고 지난 10년 동안 분회장으로 부여군노인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오신 공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100세를 바라보며 건강한 모습으로 노익장을 과시하시기를 기원했다.
한편 한창옥 분회장은 1922년 2월 22일 부여 홍산에서 출생, 홍산 소방대에서 23년간 지역봉사에 헌신했고, 대한노인회 홍산면 분회장으로 10년 동안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회의 발전에 열정적으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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