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선 분회장 ‘정심상’ 수상
대한노인회 경상북도 예천군지회 지보면분회 권기선(83)분회장이 지난 3일 봉사부문 정심상(正心賞)을 수상해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정심상은 예천출신 재경저명인사 40여명이 전통 윤리도덕을 선양하고 근면,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격려, 찬양키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 17회를 맞았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금 7돈의 행운의 열쇄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이번에 정심상을 수상한 권 분회장은 80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군내 65세 이상 노인 30명에게 자신이 직접 경작한 쌀 1포대(40㎏)씩 나눠주고 등록금을 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또, 90세 이상 노인 50명에게 온천욕과 식사를 대접했으며, 어려운 이웃의 치료비를 대납해 주는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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