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농가소득 큰 몫
짚풀생활사박물관(관장 인병선)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노인복지센터 3층 자원봉사실에서 ‘짚풀 이용 공예품 만들기’를 실시하고 있다.
짚풀공예는 얼마 전 농촌개발연수관에서 열린 ‘장수사회 농업·농촌의 가치조명 심포지움’에서 치매예방과 농가소득을 돕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로 얻을 수 있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인 관장은 “심포지엄에서 치매노인들이 볏짚을 대하면 장시간 몰두해 새끼를 꼬거나 작업에 열중한다”며 “이들에게 짚풀공예는 성과보다 동작에 의미가 있고 구태여 무엇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새끼만 반복해 꼬아도 치료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문명숙 종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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