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고령화로 급격히 늘어나는 노인층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직영관광지 시설 관리 인력을 노인으로 집중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돌문화공원사업소 등 모두 8개소의 직영관광지 관리 인력이 모자랄 때 업무 성격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절반 이상을 65세가 넘은 노인들을 채용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직영 관광지의 노인 인력 채용과 관련된 규칙을 별도로 마련해 공공기관의 모든 분야에서 노인 인력 채용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달 초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51개 업체에 335개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두성 기자 ds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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