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53)이 내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8월 30일 보건복지부·통일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 개각을 단행,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채민 현 국무총리실장을 내정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고등학교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학사,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경제학 석사, 경희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임 내정자는 1981년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진출한 뒤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실 기획조정비서실 행정관(1999년), 산업자원부 공보관(2002년)·무역투자실 국제협력투자심의관(2003년)·산업기술국 국장(2004년), 주 미국대사관 참사관(2004년),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정책조정실 실장(2007~2008년)을 거쳐 2008∼2010년 지식경제부 제1차관을 지낸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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