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노인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할 때 사용료의 50%를 절감해주기로 했다.
춘천시는 ‘시체육시설관리운영조례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통해 65세 이상 노인의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율을 현재 평균 20%에서 50%로 높이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감면 조항도 신설해 연습사용료의 50%만 받기로 했다.
연습사용료 감면 체육시설은 호반테니스장, 효자동 국민생활관, 후평동 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헬스장, 석사동 호반체육관, 춘천종합체육회관 체육관과 헬스장, 의암빙상장 등이다.
이와 함께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국가대표팀과 외국선수단은 전액 감면하고 초·중·고·대학·실업팀·프로팀도 시설 사용료의 50%를 감면해준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이번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9월 2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문의 춘천시 체육과(033-250-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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