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시내 곳곳에서 국악을 비롯해 희극, 고전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어르신 행복콘서트’를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4일 남산국악당에서 전통무용을 선별해 특별기획한 ‘하얀사 고이접어’을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풍자 희극 ‘추문 패거리’(12일), 강서구민회관에서 국악콘서트(28일)를 연다.
1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서울시극단의 연극 추문패거리는 영국 희극작가 리처드 세리단의 대표 작품이다.
18세기 영국 철권정치 시절 런던 사교계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위트와 재치로 능수능란하게 묘사하고 귀족층에서 벌어지는 소문과 사기, 겉치장 중심 사회 등 영국 귀족층의 위선과 허위의식을 신랄하게 풍자한다. 문의 02-399-1114
또 28일에는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흥겨운 우리가락 ‘국악콘서트’가 쾌청한 가을과 어우러져 멋진 하모니를 이룰 예정이다. 문의 02-3664-6046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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