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실버영상제 총 23편 당선작 발표
제1회 부산실버영상제 총 23편 당선작 발표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1.10.14 13:59
  • 호수 2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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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월 18~20일 부산시민회관서 상영

 부산시는 제1회 부산실버영상제(10월 18~20일)의 영상공모전 심사결과를 10월 12일 발표했다.

대상작품으로 남구노인복지관 영상동아리인 ‘레디액션’의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가 선정됐다. 이밖에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등 총 23편의 당선작이 발표됐다.

영상공모전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 주제와 나이 제한 없이 노인 관련 내용으로 하는 노인 주제 등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8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안수근 교수(동명대 언론영상학부)는 “실버세대의 삶과 가족관계, 갈등, 슬픔, 건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이 출품돼 예심과 본심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며 “진솔한 주제의식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및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제1회 실버영상제 수상작 감상과 시상식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며 대상 수상작인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가 상영된다. 이어 이번 영상제의 개막작인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변사 신출씨의 목소리로 감상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참가자의 제작지원을 위한 멘토 역할을 해 작품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라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맞추어 신 노년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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