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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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1.11.15 17:08
  • 호수 2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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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 삼척서 소리판 공연 펼쳐
소리꾼 장사익이 늦가을 강원 삼척시민에게 진한 감동을 전한다. 강원도 삼척시는 11월 26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소리꾼 장사익의 소리판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주제는 ‘역’(驛)이다. 장사익은 1, 2부로 나눠 여행, 역, 산너머 저쪽, 허허바다, 기형도 시인의 엄마 걱정, 꽃구경, 이게 아닌데, 찔레꽃 등을 노래한다. 3부는 기존 가요를 장사익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멋과 흥으로 관객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날 공연은 장사익 소리판 뮤지션과 5인조 아카펠라 그룹이 함께한다. 문의 033-572-1331

국제 현대금속공예전 ‘오픈 마인드’ 선보여
신문로 성곡미술관은 12월 25일까지 국제 현대금속공예전 ‘오픈 마인드’(Open Mind)를 연다.
새로운 재료와 형식을 이용한 현대금속공예의 실험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18개국 작가 64명의 공예품 300여 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현대 장신구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다양한 재료에 창의성을 더해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탄생시킨 각국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본다. 문의 02-737-7650.

이천에 돼지 체험 박물관 문 열어
경기도 이천시는 율면 월포4리 64 일원에 국내 첫 돼지 체험 박물관인 ‘돼지 보러 오면 돼지’ 농장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300㎡의 박물관에 5000여점의 다양한 돼지 모형과 자료를 전시하는 한편 미니돼지 사육장, 소시지교육장, 아토피 치유정원, 민화체험관, 온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박물관은 돼지 단계별 성장과정을 공개하고 최대·최소 체중의 돼지 전시와 미니돼지 경주 등을 통해 친근한 돼지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문의 031-644-4125

박봉수 화백 20주기 맞아 추모 특별전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 출신인 지홍(智弘) 박봉수(1916~1991)화백 20주기를 맞아 12월 4일까지 추모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청태반가사유상’을 비롯해 ‘전설’ ‘설불’ 등 신라와 불교적인 소재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그림과 전통 수묵화 등 박 화백의 작품 30여점과 탁본, 사진자료 등이 선보인다. 박 화백은 평생을 고향의 자연과 전통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 그림을 그렸고 경주의 수많은 돌부처들을 보며 자유로운 정신과 구도자적인 진지함을 화폭에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문의 054-740-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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