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가수·코미디언 한자리에 ‘복고클럽’ 공연
원로 가수·코미디언 한자리에 ‘복고클럽’ 공연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1.12.09 12:09
  • 호수 2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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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찾아가는 추억의 가요무대 호응… 12월 16일 서울 동대문구서

▲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원로 대중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찾아가는 추억의 가요무대, 복고(福GO)클럽’ 공연을 연다. 10월 1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복고클럽’ 공연 모습.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가수와 코미디언 등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로 대중 문화인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2월 16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원로 대중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찾아가는 추억의 가요무대, 복고(福GO)클럽’ 연장 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원로 코미디언 남 철·남성남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의 한명숙, ‘마포종점’의 은방울자매, ‘감격시대’의 이갑돈 등 8명의 원로가수와 후배가수 조항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추억의 가요무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원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활동 무대 확대는 물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지난 9월 28일 대전을 시작으로 경기 광명(10월 1일), 충북 청주(10월 19일) 3차례에 걸쳐 진행,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체부는 이 같은 흥행에 힘입어 복고클럽의 찾아가는 추억의 가요무대를 2차례 연장 공연한다고 밝혔다.

첫 연장공연은 지난 12월 5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에서 원로 희극인 유성·서우락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은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의 박 건, ‘홍콩 아가씨’의 금사향, ‘나그네 설움’의 신설남 등 8명의 원로가수와 후배가수 한혜진이 참여했다.

한편 복고클럽의 찾아가는 추억의 가요무대는 대전시, 광명시, 청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사)대한가수협회·(사)한국방송코미디협회·(사)한국연주자회 등 관련 협회가 동참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원로대중문화예술인들의 공연 활동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등과 연계해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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