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요양정보나눔회 ’사단법인 출범
‘한국장기요양정보나눔회 ’사단법인 출범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1.12.09 12:17
  • 호수 2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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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기관 미래운영전략 포럼도 개최

한국장기요양정보나눔회(회장 김용광)가 12월 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사단법인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장기요양정보나눔회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신체활동 및 가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의 요양서비스기관을 아우르는 단체다.
이 단체는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정책 및 관리기술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3월 창립됐다.

이날 사단법인 출범식에 이어 ‘장기요양기관 미래운영전략 포럼’도 개최됐다.

진석범 동서울대 교수(사회복지학과)는 포럼의 발표자로 나서 ‘장기요양기관의 미래운영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진 교수는 이날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문제점으로 기관수에 비해 적은 수급자와 요양보호사 인력 수급 및 관리체계의 이원화 등을 언급했으며, 앞으로 요양보호사 직무분석 및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통합화 등을 통한 기관운영 안정화를 미래운영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어 정길홍 중앙대 사회개발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용호 남서울대 교수(노인복지학과), 순덕기 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사회복지학과), 장기요양기관 서울시연합회 정규태 부회장이 나서 토론을 벌였다.

전용호 교수는 토론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낮은 수가에 따른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 문제와 정부 및 건강보험공단의 적극적인 책임 및 역할을 강조했다.

손덕기 교수는 복지시장화와 복지경영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영리목적과 복지마인드를 어떻게 결합할 지에 대한 과제를 화두로 제시했다.

정규태 부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현실적인 발전방안으로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종합 서비스 제공 △특화 요양 서비스를 통한 서비스 질 향상 △기관평가 대비를 통한 우수기관 선정 △소규모 기관의 운영비 절감을 위한 통합 방안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용광 회장, 한나라당 이춘식 국회의원, 복지부 문병순 국장, 건강보험공단 서양득 감사 등과 협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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