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홀몸노인 겨울내복 5천벌 기증
복지부, 홀몸노인 겨울내복 5천벌 기증
  • 장한형 기자
  • 승인 2012.01.03 15:08
  • 호수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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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민 장관, 대한노인회 방문 3500만원 전달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이 1월 2일 연말연시를 맞아 복지부 직원들이 적립한 기부금으로 홀몸노인들에게 3500만원 상당의 내복 5000벌을 마련해 전달한다.

임채민 장관과 복지부 재능나눔은행 홍성진 부행장은 1월 2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복지부 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조성한 3500만원의 재능나눔은행 적립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금액은 대한노인회를 통해 전국 5000명의 홀몸노인에게 겨울내복을 지원하기 위한 비용으로 사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월에도 재능나눔은행 적립금으로 쪽방촌 거주 주민 3312명에게 내복을 지원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 재능나눔은행은 복지부가 나눔의 주무부처로서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의 외부강의료·회의수당을 보다 바람직한 곳에 사용하자는 취지로 2010년 12월 16일 공식출범했다.

복지부 직원들의 외부강의료나 회의수당 등의 기부를 통해 기금을 조성, 2011년까지 누적 기부금이 7200여만원이며,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임채민 장관은 “보건복지부 재능나눔은행의 적립금은 지난 한 해 동안 복지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이고 쌓인 결과물”이라며,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께서 전달받은 내복으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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