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올해도 ‘독감’ 주의하세요”
“어르신 올해도 ‘독감’ 주의하세요”
  • 장한형 기자
  • 승인 2012.02.03 15:07
  • 호수 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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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환자 유행기준 초과… 예방접종·개인위생 신경써야

올해도 인플루엔자(독감)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지난 12월말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제1주(1월 1~7일)에 전국 6.2명으로 유행기준(3.8명)을 초과함에 따라 1월 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제2주(1월 8~14일)에도 11.3명, 제3주(1월 15~21일)에 18.8명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실내생활에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가벼운 실내운동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권장하고, 외출 후에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아직까지 독감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신속히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표 이후부터 고위험군의 경우 의사 처방에 따른 항바이러스제 구입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38℃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초·중·고등학교의 겨울방학이 끝나고 각급 학교마다 2월초 일제히 개학에 들어가기 때문에 집단생활에 따른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7~19세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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