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니어 비즈플라자’유치
광주광역시, ‘시니어 비즈플라자’유치
  • 김용환 기자
  • 승인 2012.02.24 14:18
  • 호수 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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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40세 이상 창의적 아이템 소유자 대상 본격 가동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중기청 국비 공모사업인 ‘시니어 비즈플라자’ 주관 기관으로도 선정돼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창조기업 창업과 육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2월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청년실업 문제와 함께 소상공인의 몰락,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퇴직,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40~50대가 겪는 실업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이번에 선정된 ‘시니어 비즈플라자’와 2월 13일 선정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와 연계된 공동 창구를 활용해 1인 창조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니어 비즈 플라자’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와 동일하게 금남로 무등빌딩 10층에 마련하고, 만 40세 이상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가진 사람은 소정의 입주심사 절차를 통해 입주 가능하다.

광주시는 입주한 1인 창조기업을 위해 사무실, 공동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경영·회계·세무 및 법률에 관한 상담·교육 등 각종 경영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앱(App, 스마트폰 프로그램)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입주자에게는 무등빌딩 13층에 자리 잡고 있는 앱 센터와의 연계지원 사업을 통해서 프로그램 지원 등 개발자들을 위한 창업에서 기술교육·마케팅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 정여배 문화산업과장은 “고용 없는 저성장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인 ‘광주형 창조기업’ 육성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최근 선정된 비즈니스센터와 시니어 비즈플라자는 1인 창조기업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월부터 본격 가동될 시니어 비즈플라자와 비즈니스센터는 2월말 내부 인테리어 공사 및 운영인력 확보 등 입주자를 위한 채비를 갖추고, 3월초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할 계획이다. 문의:062-232-1255

김정호 기자/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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