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 말라리아 감염 주의”
“야외 활동 말라리아 감염 주의”
  • 장한형 기자
  • 승인 2012.04.27 15:07
  • 호수 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부터 본격적인 유행시기… 야간 야외활동 삼가야

질병관리본부가 4월 25일 ‘제5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본격적인 유행 시기를 앞두고 위험지역 거주자나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5월부터는 말라리아 감염률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휴전선 접경 지역에서 근무하는 현역 군인에 대한 관리 대책을 강화해줄 것을 국방부 등에 당부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환자 발생 시 개별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철저히 진행해 감염경로 등의 추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여행 시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 대해서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법도 발표했다.

매개 모기가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4~10월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낚시, 야외캠핑 등의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에는 긴팔이나 긴 바지를 입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또, 실내로 모기가 들어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외 위험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은 감염내과 등 관련 의료기관의 처방전을 받아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이밖에 위험지역 여행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