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기초수급 어르신 60명 수용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석문리 고성소망노인전문요양시설이 지난달 11일 함형구 고성군수를 비롯해 류경식 고성소망복지회 대표이사, 함귀호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 경로당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고성소망노인전문요양시설은 총사업비 24억200만원을 들여 2900여평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502평 규모로 건립돼 앞으로 치매, 중풍,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중증 노인들 가운데 국민기초 수급자 60명을 수용하게 된다.
주요시설로는 1층 식당, 세탁실, 직원숙소를 비롯해 2층에는 사무실, 접견실, 상담실, 휴게실, 자원봉사실, 간호사실, 물리치료실을, 3층에는 목욕탕, 휴게실, 일광욕실 등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물리치료사 등 모두 35명의 종사자를 배치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시설종사자와 입소자를 공개 모집해 내년 1월부터 요양시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선호 고성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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