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 ‘홀몸 어르신 사랑’ 이어간다
기업도 ‘홀몸 어르신 사랑’ 이어간다
  • 장한형 기자
  • 승인 2012.05.25 15:22
  • 호수 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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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KB국민은행 등 11개 기업, 업무협약

▲ 보건복지부가 5월 18일 오전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11개 기업과 ‘독거노인 사랑잇기’ 제4차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임채민 장관(앞줄 중앙)과 각 기업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임근재 기자
119만명에 달하는 독거노인을 돌보기 위해 정부가 최근 종합지원책을 내놓은데 이어 정부의 힘으로 다할 수 없는 영역을 보완하기 위해 민간기업들이 동참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5월 18일 오전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11개 기업과 ‘독거노인 사랑잇기’ 제4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민과 관이 운영하는 콜센터 상담원이 1:1안부전화를 드리고, 자원봉사자가 방문해 보살펴 드리는 민간참여형 독거노인 돌봄사업이다.

2010년 12월, 1차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0여개 기업이 3만50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를 드리고, 약 10만여명의 어르신 댁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4차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코원에너지서비스, SK E&S, 미래에셋생명보험, 유니에스, KB국민카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A+그룹, 라이나 생명보험, 일동후디스, 락앤락, 한화손해보험, 엠아이에셋 등 11개 기업이다.

복지부는 지난 11일 발표한 독거노인 종합지원대책을 계기로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을 더욱 확대해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돌봄문화를 확산,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장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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