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설사·발열성질환 예방 위해 손씻기 철저해야
추석명절을 맞아 귀향이나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감염병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집단설사환자의 경우 올 들어 9월 15일까지 총 200건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9~11월 추석 전후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라며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감염 예방을 위해 논밭 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긴바지, 양말, 장화를 착용해 감염된 털진드기나 설치류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야외 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받을 것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travelinfo.cdc.go.kr)를 참조한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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