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 장한형 편집국장
  • 승인 2012.10.12 14:53
  • 호수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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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국가 대사 잇딴 성공개최 앞장

▲ 조충훈 순천시장이 이 심 대한노인회장(왼쪽)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임근재 기자
내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 동안 개최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내 최대 어르신 단체인 대한노인회가 앞장서기로 했다.

전남 순천시는 10월 11일 오후 강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이 심 대한노인회장을 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입장권 판매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순천시는 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하는 대한노인회 회원을 비롯한 어르신들의 방문을 적극 환영하고, 편안하고 유익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지원키로 했다.

순천시는 노인회 회원에 한해 일반인 입장권(1만6000원)의 절반 가격인 8000원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일반인도 사전예매할 경우 1만원에 제공키로 했다.

대한노인회는 박람회 기간 동안 대한노인회 회원의 방문 및 관람을 협력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정원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및 업무협약에 따라 대한노인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제주 세계자연경관 선정,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에 이어 국가적 대사에 적극 참여, 지원함으로써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상을 구현하고 사회의 웃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심 대한노인회장, 한두현 전남연합회장, 조래원 상임이사, 강갑구 순천시지회장, 김재선·송을동·장기채·조순기 순천시지회 부지회장, 김명수 순천시노인대학장, 정근진 여수시지회장, 신정식·김일랑·박중석·김지완 여수시지회 부지회장, 주일현 광양시지회장, 정정용·한영홍·정용형·강대관 광양시지회 부지회장, 구성우 광양시노인대학장, 김평환 장흥군지회장, 김태림·강신근 장흥군지회 부지회장, 박준상 해남군지회장, 신복균 무안군지회장, 배기술 담양군지회장, 김일기 곡성군지회장, 이순재 구례군노인대학장, 이병해 중앙회 사무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순천시 측에서는 조충훈 순천시장, 심일섭 민원복지국장, 서용석 여성가족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시 오천동과 풍덕동에 조성된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며, 순천만 습지의 가치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세계정원을 포함한 갖가지 독특한 주제의 정원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의 경관과 자연습지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갈대밭, 용산전망대, 뻘배체험 등도 가능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타당성조사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국제정원박람회로 인해 1조3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790억원에 이르는 부가가치 외에 1만793명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과 관광산업 전체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 소멸되지 않는 자연을 상품화한 관광자원 보유로 인해 순천시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지고, 순천시가 관광문화도시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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