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을 위한 요리교실⑭굴 맑은 해장국
홀몸 어르신을 위한 요리교실⑭굴 맑은 해장국
  • 관리자
  • 승인 2012.11.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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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홀몸 어르신이 증가 추세다. 특히 남성 홀몸 어르신은 먹을거리에 소홀하기 쉽다. 어르신들이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웰빙 요리법’을 총 15회에 걸쳐 소개한다.

굴은 9월~12월이 제철로 추운 겨울 영양과 맛이 최고다. 칼슘 함유량도 높고 비타민과 철분, 단백질,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굴의 철분과 구리는 빈혈에 좋다. 스테미너를 높이는 식품으로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몸집이 통통하고 유백색이 나며 맑고 깨끗한 것을 골라 고단백 식품인 두부와 해장국을 끓여보자. 먹기 직전 향긋한 미나리, 칼칼하게 매콤한 고추로 입맛을 돋운다. 두부의 리놀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올리고당도 장의 움직임을 좋게 한다. 고추의 캡사이신은 단백질의 소화를 돕고 식욕부진을 개선한다.

▲재료(4인분)
굴(200g), 두부(반모)
부재료 미나리(50g), 실파(3뿌리), 붉은 고추(반개), 마른 고추(1개), 마늘(2쪽)
국물 새우젓(반큰술), 물(5컵), 소금·후춧가루(조금씩)

▲만드는 법
① 굴은 잡티를 골라내고 체에 담은 채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물기를 뺀다.
② 두부는 2cm 폭에 3~4cm 길이로 납작하게 썬다.
③ 돌미나리와 실파는 3cm 정도 길이로 썰고, 마늘은 채썬다. 붉은 고추와 마른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턴다.
④ 냄비에 물을 부어 끓이다가 새우젓과 마른 고추를 넣어 더 끓인다.
⑤ 국물에 매콤한 향이 돌면 고추를 건진 뒤 두부와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⑥ 굴을 넣고 조금만 더 끓인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그릇에 담아 붉은 고추와 돌미나리, 실파를 얹는다.
※출처=리스컴·구본길 대가의 비법전수‘온가족이 즐거운 주말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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