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적극 추진
보건소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적극 추진
  • 장한형 편집국장
  • 승인 2012.12.07 16:31
  • 호수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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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의약 관련 각 지역 보건소 사업 평가·시상

 앞으로 보건소에서도 한의약 관련 공공보건사업이 적극 활성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 12월 5~6일 전남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전국 보건소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담당자 및 시도 관련 직원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 및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지난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보건기관(10개)과 유공자(12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경진대회를 통해 보건소간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전국 보건소의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계획이다.

지난해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결과, ‘한의약건강증진 보건소 사업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경북 영천시보건소(소장 구현진)가 선정됐다.

영천시보건소는 ‘직장인 한방건강교실’을 운영하고, 관내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한방 웰빙체험관’을 설치하는 한편, 7개 면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을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의약지역보건사업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북 장수군 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한방 가정방문진료, 경로당 건강관리, 다문화가정 임부 영유아 및 육아교실 운영 등 주로 소외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방 공공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한편, 각 지방자치단체가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경진대회에는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15건을 현장에서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 기관 8개소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부상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 및 경진대회를 반영,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을 발굴해 보건소 등을 통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관리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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