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2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우럭과 굴’을 선정하고 2월 한달 동안 한국수산회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및 인터넷 수협중앙회 수협쇼핑(www.shshop ping.co.kr)을 통해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
정부는 홈페이지(www.mifaff. go.kr)에도 우럭과 굴 관련 영양 및 요리 정보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주부 블로거들이 우럭과 굴을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도 마련돼 있다.
우럭은 국내 대표 횟감 생선으로 담백한 육질과 쫄깃한 식감으로 활어회와 함께 매운탕으로도 즐기는 등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선호하는 생선이다. 황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간 기능향상과 피로회복에 좋고 예부터 임금님 수랏상에 올리는 생선으로 유명하다. 국내 충남 등지 포구는 우럭의 주요 생산지로 전량 국내 소비되고 있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특히 아연이 다량 함유돼 강정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철분도 많아 빈혈에도 좋다. 신선한 굴은 유백색의 광택과 함께 굴 가장자리에 붙은 검은 테두리가 짙고 선명하다.
한편 2월의 지역 축제행사도 눈여겨볼만하다. ‘제10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도 1월 5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97일간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 일원에서 열려 고향의 정겨움과 푸짐한 먹거리가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도 연다.
문의 홍성군 문화관광과 041-630-1378 / 홈페이지 tour.hong seoung.go.kr
이호영 기자 eesoar@100ss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