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토요일 야간개장 기념 국보 순례 개최
국립경주박물관, 토요일 야간개장 기념 국보 순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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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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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보물급 전시품 재해석 큰 몫

국립경주박물관이 토요일 야간개장을 기념해 일반인들에게 보다 친숙한 박물관으로 다가간다는 취지 아래 ‘박물관 국보 순례’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22일까지 격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담당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품에 대해 해설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박물관 국보 순례’는 지난 2004년 목금토요일 야간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설됐던 ‘금요일 밤의 국보 순례’라는 행사의 명칭을 바꾼 것이다.


올해부터는 야간개장일이 토요일로 바뀜에 따라 행사명을 변경하고 참여인원을 제한해 보다 심도 있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물관 측은 야간개장을 통해 주5일 근무에 따른 여가 활용, 낮에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보나 보물 등 주요 전시품을 여러 점 선정해 그 가치를 재해석하고, 전시품에 대한 의문사항도 심도 있게 풀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27일 ‘서봉총 유리그릇(유병하 학예연구실장)’을 시작으로 6월 10일 ‘구정동 출토 갑옷(최성애 학예연구사)’ 6월 24일 ‘천마총 금관(류태곤 학예연구사)’, 7월 8일 ‘양산 출토 반가사유상(김혜경 학예연구사)’ 순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행사는 7월 22일 함순섭 학예연구관의 ‘비단벌레 장식 말갖춤’이라는 주제와 함께 막을 내린다. 하반기 행사는 9월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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