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고령친화도시 서울시, 가입 인증
WHO 고령친화도시 서울시, 가입 인증
  • 조종도 기자
  • 승인 2013.06.28 13:58
  • 호수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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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월 25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회원도시 가입인증서를 받았다.
고령친화도시란 나이가 들어가는 모든 시민의 안전, 건강, 사회·경제적 참여가 자유로운 도시환경을 설계한 도시를 뜻한다.
고령친화도시는 2002년 스페인 마드리드 ‘노인 강령’에서 필요성이 언급된 이후, 2007년 WHO에서 전 세계적 인구고령화와 도시화에 따른 사회적 파급효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활기찬 노년을 구현하는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생겼다.
2013년 6월 현재, 스위스 제네바, 미국 워싱턴DC·시카고·뉴욕, 벨기에 브뤼셀, 캐나다 오타와 등 21개국 138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해 있다.
서울시는 고령친화도시에 가입하기 위해 주거·교통·복지·보건 등 8대 분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했고 시 특성을 반영해 ‘행복한 노년, 인생이모작 도시, 서울 어르신 종합계획’을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존 비어드(John Beard) WHO 고령생애국장은 박원순 시장을 찾아 인증서를 전달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됨으로써 서울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 어르신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세계 주요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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