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누전위험 높은 집 전기배선도 교체
보건복지부는 7월 24일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독거노인에 대해 전기·가스 안전검사와 설비 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부 일부지방은 하루에 300㎜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은 형편이 넉넉지 않아 지하 셋방 등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가구침수 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더 높다.
이에 복지부는 현재 노인돌보미를 통해 서울·경기·강원 등 폭우가 이어진 지역을 중심으로 독거노인의 가구침수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장마가 지속되는 기간 동안에는 일일 확인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현황파악 후 침수가구에 대해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전기·가스의 누전·누수검사를 실시하고 설비를 교체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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