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퇴치 국가’로 인증 받았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21일 서울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본부의 제3차 지역홍역퇴치인증위원회에서 우리나라와 호주, 몽골, 마카오가 WHO 홍역퇴치 인증을 받게 됐다고 3월 20일 밝혔다.
WHO는 지난해 강화한 인증 기준에 따라 △토착화된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환자 발생이 3년 동안 한 명도 없고 △홍역 예방접종률 95% 이상을 유지하며 △WHO 인증 감시 체계가 가동되는 경우 홍역퇴치국으로 인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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