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부산국제실버엑스포 26일 개막
제7회 부산국제실버엑스포 26일 개막
  • 유은영 기자
  • 승인 2014.06.20 13:44
  • 호수 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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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및 다목적홀서 고령친화산업 총정리

고령자 관련 신제품과 최신 경향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부산국제실버엑스포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과 다목적홀에서 7번째로 열린다. 이와 함께 2014 부산국제안티에이징 엑스포가 동시에 열려 고령친화산업과 안티에이징 산업을 총정리한 전문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선 고령친화용품,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치매케어관, 홈케어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 전시와 체험관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회는 12개국 170개사 500부스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고령친화산업 육성과 건강한 100세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치매특별등급을 신설하는 등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치매케어관에 산업관계자와 치매환자 가족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병원들이 참여하는 치매관련 세미나와 무료 심리검사 및 검진 등도 이뤄진다.
이밖에 한국, 미국, 일본이 함께하는 고령사회전략포럼, 치매인식개선세미나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특별관에선 바이어상담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기부행사를 진행해 수익 일부를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 참관객에게는 전문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공개건강강좌를 열고 동의의료원, 부산의료원, 부산대학병원, 동아대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부산지역 병원들이 무료건강검진과 진료를 해 준다. 지난해에 이어 액티브 시니어들의 멋진 공연도 펼쳐진다.
일반 입장료는 3000원이며 60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학생 이하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실버엑스포사무국(051-740-74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최측은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이동복지기기와 치매케어관 등 고령사회에 맞춘 전시로 건강하게 100세까지 살 수 있는 지침을 다양하게 알려주는 유익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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