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한인회(회장 이충근)와 부산 카톨릭대 의료봉사팀(단장 김치영)은 6월 23일 호치민 한인회관에서 제1회 한인 건강 검진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부산 카톨릭대 의료봉사팀 90여명은 교민 및 한베 가족, 베트남 현지인 등 480여명을 대상으로 혈당검사, 혈액검사, 시력 및 혈압 등 기본검사와 더불어 초음파 검사도 실시 한 뒤 검진에 따라 처방약을 배부했다. 아동 방문자에게는 비타민과 선물, 교민에게는 영양제 등을 지급하기도 했다. 또한 호치민 한인회 자원봉사단은 의료봉사팀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한편 일부 교민은 검진을 통해 자칫 심각한 상황으로 악화 될 수 있는 질환을 발견, 정기검진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이날 호치민 한인회와 부산카톨릭대 의료봉사팀은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갖자고 약속했다.
이 한인회장은 “부산 카톨릭대 의료봉사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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