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치 행사 대대적 전개
관광객 유치 행사 대대적 전개
  • 이미정
  • 승인 2007.04.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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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방문의 해’ 서울광장에서 선포식

<사진>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관광 협약서를 교환했다.

 

경상북도가 올해를 경북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펼쳤다.


경상북도는 3월 3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00만 경북 도민을 대표해 2500만 수도권 시민을 초청한다”며 “경북을 방문, 불교와 유교문화 체험을 비롯해 ‘조상의 뿌리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농어촌 체험여행’ 등 다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경북도는 관광 협약서를 교환하고, 방송인 김흥국을 비롯해 가수 이자연, 채은정 등을 경북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 타악, 비보이 공연, 궁중무용을 비롯해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는 명견 삽살개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지하철 1호선 용산역에서는 경북도 존(1호·10호칸)과 시군 존(2~9호칸) 등으로 나뉘어 각종 홍보물로 장식된 ‘홍보열차 발차식’도 열렸다.


홍보열차의 1호 칸은 성주·고령·청도의 지역 특산물과 관광 홍보물이 마련돼 서울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열차는 앞으로 지하철 1호선 구간을 3개월간 달릴 예정이다.


한 시민은 “첫 날 뜻밖에 행사 차량에 승차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꼭 한번 경북 지역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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