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저소득 노인 인공관절수술 지원
창원지역 저소득 노인 인공관절수술 지원
  • 한성원 기자
  • 승인 2014.08.14 11:29
  • 호수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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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의료사업단, MH연세병원과 협약

대한노인회 보건의료사업단은 지난 8월 6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MH연세병원에서 ‘저소득 노인층 인공관절수술 지원 의료나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노인회와 MH연세병원은 인공관절수술을 원하는 노인들에게 수술비는 물론 각종 검사비와 입원비, 식대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의료급여 1종 환자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의 경우 본인부담 분 20%를 전액 지원하고, 그 외 차상위 수급권자와 지회장 추천을 받은 사실생계곤란자에 대해서는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인원은 약 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희성 대한노인회 중앙회 부총장, 나병기 보건의료사업단장, 최경석 창원시 마산지회장, 배신기 창원시진해지회장, 이수익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과 유봉옥 MH연세병원장, 김정환 부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병기 대한노인회 보건의료사업단장은 “관절염으로 수술이 필요함에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고통을 참을 수밖에 없는 노인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저소득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공관절수술 지원 의료나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경석 창원시 마산지회장은 “노인의 80%가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어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여러 기업체의 후원과 대한노인회의 업무지원, MH연세병원의 의료지원에 힘입어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유봉옥 MH연세병원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극진한 효심으로 노인을 공경하라는 창업주 최위승 명예회장의 정신을 이어 받아 나눔과 봉사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이를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대한노인회 보건의료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 노인층 인공관절수술지원 의료나눔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577-65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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