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박씨 문중, 오릉서 1만여명 몰려
범박씨 문중행사인 ‘신라시조대왕춘분대제 봉향식’이 3월 21일 경북 경주시 오릉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제례는 박병립 박사가 초헌관을, 박오규 신라오릉보존회 인천시 본부장이 아헌관, 박보흠 승덕전 전 참봉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제례에는 1만여명이 넘는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대표는 “시조대왕님의 제사를 준비해주신 문중 어르신들과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일정상 끝까지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한 후 행사장을 떠났다.
한편 ‘신라시조대왕춘분대제 봉향식’은 범박씨의 문중행사로서 매년 신라의 도읍지인 경주에서 치러지고 있다.
박준형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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