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 지극한 효부 3명 표창
효심 지극한 효부 3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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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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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해미면 향교대제 300여명 참례

충남 서산시 해미면 해미향교가 최근 대제를 열고, 효심이 지극한 효부(孝婦) 3명에 대해 표창을 했다.

 

해미향교는 3월 24일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 향교에서 류상곤 초헌관(첫 잔을 올리는 제관, 현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 해미면·운산면·고북면 유림 30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대제를 열었다.


이날 제행에 앞서 이현웅 전교(典敎)가 조남일(73·운산면 용장리)·한봉순(해미면 황락리)·송종순(44·고북면 봉생리)씨 등 3명에 대해 효부표창을 했다.


한편 이날 신임 김득상(67·해미면 기지리) 전교가 선출돼 앞으로 3년 동안 해미향교를 이끌게 됐다. 해미향교는 1407년(태종 7년), 전국에 내려진 향교 건립령에 따라 세워져 1844년(현종 10년) 중수한데 이어 1924년 당시 군수 원은상(元殷常)이 크게 개축했고, 1996년 서산시가 동재와 서재를 보수했다.


향사기관인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 5성4현과 국내 18현의 위패를 봉안했고, 1997년 12월 충청남도기념물 제117호로 지정됐다.

 김진오 서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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