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들썩이게 하는 ‘마임’의 향연
‘마음’을 들썩이게 하는 ‘마임’의 향연
  • 관리자
  • 승인 2015.05.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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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임축제 개막
▲ 이번 축제에는 세계 10개국 13개 단체가 참여해 마임의 진수를 보여준다.

춘천 시민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할 몸짓이 몰려온다. 춘천마임축제가 5월 24일 개막해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는 10개국 13개 해외단체와 국내 아티스트 500여명이 참여해 화려한 마임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3대 프로그램으로는 ‘아!水라장’, ‘미친 금요일’, ‘도깨비 난장’이 꼽힌다.
24일 춘천 중앙로에서는 물 축제의 진수로 꼽히는 개막난장 ‘아!水라장’이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거품을 활용한 물난장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예술난장 프로그램인 ‘미친 금요일’은 5월 29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새벽 5시까지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펼쳐진다. 황해도 만신 이혜경의 ‘굿’, 1세대 전위예술가 무세중씨 등 50여개 공연팀이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임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도깨비난장’은 좀 더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30일 오후 1시부터 31일 새벽 5시까지 KT&G 상상마당과 공지천 수변공원에서 이원화돼 열린다. 몸의도시 광대짓, 빛의 도시 몸짓, 불의 도시 춤짓, 불의 도시 대동짓 등 4개의 주제로 제2의 도깨비 난장 시대를 연다.
올해 극장공연 작품으로 △유진규 ‘빈손’(28일) △EtF 프로덕션 ‘에릭 더 프레드’(24·25일) △아뻬 버티컬 시어터 ‘아마도, 어쩌면…’(27·28일) △PTL 류블라나 댄스 시어터 ‘툴쿠의 꿈’(25·26일)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마임 1세대 유진규 마이미스트가 펼치는 ‘빈손’은 제례의식과 무속신앙을 바탕으로 ‘빈손의 자유로움’을 표현한다. 영국 작품인 ‘에릭 더 프레드’는 늙은 광대의 호기심과 아픔을 무대 위 공연과 영상으로 풀어내며 프랑스의 ‘아마도, 어쩌면…’은 팔다리에 줄이 연결된 여자가 등장해 살아있는 꼭두각시 이야기를 몸짓으로 연출한다. 슬로베니아의 ‘툴쿠의 꿈’은 안무가이자 무용가인 타냐 즈공크가 티베트 불교에 죽음·암흑의 춤이라고 불리는 부토(舞踏)의 동작을 접목해 열반의 경지 ‘툴쿠’를 표현한다.
신진예술가 지원프로그램인 ‘도깨비어워드&리턴’은 40세 이하의 젊은 예술가를 선정해 작품개발과 실연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7편이 1차 선정됐다. 이 작품은 ‘미친 금요일’ 서 선보이며 최종 선정작은 내년 축제에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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