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심 회장 ‘노인의 날’ 메시지 전문
이 심 회장 ‘노인의 날’ 메시지 전문
  • 관리자
  • 승인 2015.10.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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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670만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내외빈에 대한 인사말 생략>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대한노인회는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다시 태어나 노인의 사고(貧苦, 病苦, 孤獨苦, 無爲苦)를 버리고 행복한 노인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인의 취업과 자원봉사, 특히 건강하고 젊은 노인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노노케어 활동과 노인의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함께 나누는 재능나눔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성과를 만들어낸 대한노인회 모든 지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제도와 재정을 뒷받침해준 여당, 야당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대한노인회 모든 회원은 전쟁에 시달려온 매우 가난한 국가에서 세계 각국이 부러워하는 경제강국이 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대한노인회 16개 연합회, 245개 지회와 미국‧브라질‧아르헨티나‧베트남‧호주‧태국‧캐나다‧일본 등 해외지회가 노인벨트를 만들어 남북한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나눔과 베품을 통한 통일한국시대’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이 자리에서 두 가지 사항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노인의 의식변화를 위한 노인교육원 설립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이미 대지를 마련하고 대한노인회 회장단 기업에서 큰 기부를 하여 준비하는 충주연수원이 빠른 시일 내 착공과 준공이 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는 물론 후원기업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670만 노인들을 위한 노인복지청이 신설되기 바랍니다. 그것은 큰 정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 부처로 흩어진 예산을 맞춤형으로 집행하여 노인정책의 백년대계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132만명이 청원한 청원서에는 182명의 현역의원, 280명이 넘는 지자체의 장이 서명했습니다. 아울러 국회의장단 및 양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약속한 내용이며 어떤 인사도 반대가 없는 법안이 계속 국회에서 잠자고 있음은 심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 정무특보님이 계시고, 여야 당대표님이 계시고, 국회의원님들이 계시고 장관님이 계시고 관계자분들이 다 계십니다. 통과시켜 주시는 겁니까. 언론에도 이 의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노인회는 대한민국호가 바로 갈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서 행복한 노인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참석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와 행운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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