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만들기 운동’ 본격 추진
‘안전도시 만들기 운동’ 본격 추진
  • 이미정
  • 승인 2007.06.16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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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통장협의회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재난에 대비해 ‘안전도시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 관내 19개동 414개통을 책임지고 있는 통장으로 구성된 통장협의회는 다가오는 장마철 재난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 위기 극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일 시민회관에서 안전도시 만들기 자율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통장협의회는 지난해 9월 노형동 가스 폭발사고 때 처음으로 도시의 안전을 위한 활동의 필요성을 절감, 월례회의를 통해 꾸준히 논의하며 ‘안전도시 만들기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들은 4월 24∼26일 3일동안 1·2차로 나눠 제주도소방교육대에서 소방안전 기초교육을 이수했으며, 지난달에는 2급 방화관리자 자격시험에 응시한 119명의 통장이 전원 합격하기도 했다.


통장협의회는 앞으로 ‘재난안전 관리대’를 체계적으로 편성, 운영해 재난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27∼29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위험물 안전관리자’ 교육을 확대 실시해 자체 안전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통장협의회 고인국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사소하지만 큰 재난을 가져올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는데 통장들이 수시로 순찰활동을 벌이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지식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각종 안전교육을 자발적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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