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도 나눔으로 사회 기여”
“노인들도 나눔으로 사회 기여”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6.01.04 10:20
  • 호수 50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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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심 회장, ‘아너 소사이어티’ 1000번째 회원

“노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12월 29일, 이 심 대한노인회 회장이 1억원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1000번째 회원으로 가입하며 한 말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인기부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에 만든 고액 기부자클럽이다.
이 심 회장은 “노인들이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며 “나누고 베풀 때 느끼는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이날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열린 회원 가입식은 사랑의열매 달기, 아너 가입서 전달, 아너 인증패 전달, 1천호 기념 조형물 전달, 기념 떡 커팅 등의 순으로 30여분 진행됐다.

▲ 이 심 회장이 12월 29일 1억원 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가입했다.사진=송원근

이 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메르스, 경제 불황 등으로 국민의 마음이 침체돼 있는 시기에 온 국민의 기부와 나눔 운동이 살아나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이란 목표를 갖고 열정적으로 일해 온 이 심 회장이 기부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소중한 나눔으로 이어져 이웃들이 푸근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심 회장의 기부금은 모금회를 통해 미래세대 육성 및 노인의료취약계층지원 사업에 절반씩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가입식에는 첫 번째 회원 남한봉 유닉스코리아 회장이 휠체어를 타고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이 심 회장은 모교인 건국대에 장학금 2000만원 기탁을 비롯 성주군장학회에 장학금을 주는 등 개인적인 기부를 해왔지만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으면서 기부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형편이 어려운 노인에게 무릎관절시술의 혜택을 주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 노노케어 사업 등을 주관하는 노인지원재단, 대한노인회 회원 41쌍 합동금혼식(2014년) 등에 수억원을 쾌척했다.
이 심 회장은 통 큰 기부와 관련, “돈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남을 위해 쓰지 않고 죽으면 사후에 불쌍한 노인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며 “죽을 때 돈을 싸가지고 가는 것보다는 남을 위해 다 쓰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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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준 2016-01-12 18:29:34
금년에도 전자회원증 발급이 되는지요? 전자회원증 기능이 제대로 활용이 잘않되여서....
작년도에 발급받은 노인회원증이 서울에 지하철 무임승차가 안되고 시골에는 버서스요금이 활인이 안데여서 노인 전자회원증 발급을 회피하는 현상 임니다 노인들의 남은여생 행복한
삶을 살기위하여 조속한시일 내에 시정하여 주십시요!

위상준 2016-01-12 18: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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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기위하여 조속한시일 내에 시정하여 주십시요!

위상준 2016-01-12 18: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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