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12월 29일, 이 심 대한노인회 회장이 1억원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1000번째 회원으로 가입하며 한 말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인기부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에 만든 고액 기부자클럽이다.
이 심 회장은 “노인들이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며 “나누고 베풀 때 느끼는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이날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열린 회원 가입식은 사랑의열매 달기, 아너 가입서 전달, 아너 인증패 전달, 1천호 기념 조형물 전달, 기념 떡 커팅 등의 순으로 30여분 진행됐다.
이 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메르스, 경제 불황 등으로 국민의 마음이 침체돼 있는 시기에 온 국민의 기부와 나눔 운동이 살아나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이란 목표를 갖고 열정적으로 일해 온 이 심 회장이 기부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소중한 나눔으로 이어져 이웃들이 푸근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심 회장의 기부금은 모금회를 통해 미래세대 육성 및 노인의료취약계층지원 사업에 절반씩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가입식에는 첫 번째 회원 남한봉 유닉스코리아 회장이 휠체어를 타고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이 심 회장은 모교인 건국대에 장학금 2000만원 기탁을 비롯 성주군장학회에 장학금을 주는 등 개인적인 기부를 해왔지만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으면서 기부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형편이 어려운 노인에게 무릎관절시술의 혜택을 주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 노노케어 사업 등을 주관하는 노인지원재단, 대한노인회 회원 41쌍 합동금혼식(2014년) 등에 수억원을 쾌척했다.
이 심 회장은 통 큰 기부와 관련, “돈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남을 위해 쓰지 않고 죽으면 사후에 불쌍한 노인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며 “죽을 때 돈을 싸가지고 가는 것보다는 남을 위해 다 쓰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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