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지회(지회장 정광영)는 지난 12월 11일 그라운드골프클럽 창립총회를 열고 지회 그라운드골프연합회를 발족했다. 이에 따라 지회 산하 6개 클럽(회원 수 60명)은 연합회로 귀속됐다.
이번 그라운드골프연합회 발족은 광주연합회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그라운드골프 활성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광역자치단체 소속 클럽이 국민생활체육회 산하 가맹단체로 승인되려면 관련 종목 연합회를 발족한 구가 3개 이상 돼야 한다. 앞서 광산구, 남구는 이미 그라운드골프연합회를 발족시켰다.
지회 연합회 창립과 더불어 집행부 구성도 완료했다. 1월부터 경기강습회를 실시하고, 4월 중 창립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지회 관계자는 “지회는 앞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동호인들을 위해 클럽결성 및 진행절차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광영 지회장은 “경제적 부담이 적고 쉽게 경기규칙을 익힐 수 있으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그라운드골프는 어르신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지회에서는 각 클럽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용품지원이나 운동장 섭외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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