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한랭질환자 급증 일주일새 10명 사망
강추위에 한랭질환자 급증 일주일새 10명 사망
  • 관리자
  • 승인 2016.01.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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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던 1월 셋째 주(18~24일)에 한랭질환자가 평상시보다 약 3배 늘고, 특히 사망자와 동상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의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1월 셋째 주에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총 127명으로 이 중 사망자는 10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전국 응급실 530곳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을 진단받은 환자가 대상이다. 강한 한파가 밀려왔던 1월 셋째 주의 경우 한랭질환자는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주 평균 환자수(39.2명)의 3.2배였다. 사망자 역시 평상시(2.2명)의 4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동상환자는 일주일새 56명 늘어 평소(8.4명)의 6.7배였다.
겨울철에는 한파특보 등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실내에서는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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