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호르몬제, 환자 병력 고려해 선택해야”
“여성 호르몬제, 환자 병력 고려해 선택해야”
  • 배지영 기자
  • 승인 2016.06.03 15:36
  • 호수 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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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원 순천향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무엇인지.
“골다공증이 더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척추 근력 강화 운동을 1세트에 10~15회 반복하며 하루에 3세트씩 시행하는 것이 좋다. 벽에 등을 기댄 채 팔을 위로 올리며 발꿈치를 올리는 운동이나 등은 굽히지 않은 채 팔을 앞으로 곧게 편 상태로 벽을 미는 동작 등이 좋다. 척추를 심하게 굴곡시키는 윗몸 일으키기나 쪼그리기 자세는 피해야 한다.”

-골다공증 약을 장기 복용할 경우 부작용은?
“칼슘은 고칼슘혈증, 고칼슘뇨증, 신장결석증, 요로결석이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를 줄이거나 중단해야 한다. 또한 과도한 양의 비타민D 투여는 드물게 고칼슘혈증과 고칼슘뇨증을 발생시킬 수 있고, 장기간 지속되면 신장결석증이나 신장석회화증이 발생할 수 있다. 여성 호르몬제는 부작용으로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유방암 등의 위험이 보고된 바 있어 활동성 혈전색전증, 급성 담낭질환,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 에스트로겐 의존성 암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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