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지회, 운영 실태 욕구조사 실시
공주시지회, 운영 실태 욕구조사 실시
  • 정재수
  • 승인 2007.07.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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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활성화 사업 큰 호응

공주시지회 어르신들이 요가를 배우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지회장 윤달중)가 실시하고 있는 경로당활성화 사업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주시지회는 지난 2월부터 경로당활성화를 위해 경로당프로그램 전담관리자를 채용, 관내 405개 경로당에 대한 운영실태와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11개 경로당을 선정해 노래교실, 건강체조, 요가, 국선도, 실버댄스,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하는 전문강사를 파견, 운영하고 있다.

 

이 지역 어르신들은 가까운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치매, 우울증 등 노인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고 있으며, 활력을 되찾고 있다.

 

노래교실에 참여한 한석원(여·82) 어르신은 “좀 더 빨리 이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면 좀 더 젊게 살았을 것”이라면서 “노래교실을 하는 날이면 아침부터 신나고 기다려진다. 앞으로 자주 이런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회는 앞으로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경로당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훈열 연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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